청해부대 확진자 247명으로 늘어…군수송기로 내일 귀국

2021-07-19 1

【 앵커멘트 】
해외 파병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코로나19 확진자가 247명으로 늘어나, 전체 탑승자의 82%가 집단 감염됐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우리 군수송기는 장병들을 태우고 내일 오후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청해부대 장병 복귀 '오아시스 작전'을 수행 중인 군수송기 'KC-330 시그너스' 2대가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에 도착했습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20여 시간 만입니다.

현재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 승선한 장병 82%에 달하는 2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1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장병 전원을 군수송기 2대에 태워 국내로 후송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우리 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