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거센 비방전을 이어가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은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가시가 돋친 모습입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 기자 】
30분 격차를 두고 열린 두 캠프의 온라인 간담회는 불공정과 불평등을 없애는 데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정성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저의 제1공약으로, 전환적 공정성장을 통해 장기간 추세적으로 하락해온 경제성장률의 우하향을 멈추고 우상향의 지속성장으로 전환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를 강화하고 엄중한 징벌적 배상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캠프는 국민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통지공개념의 실효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홍성국 / 이낙연 캠프 정책본부장
- "노태우 정부 때부터 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