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7월 18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한 주간의 유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1349명입니다.
직전 한 주 간의 992명에 비해 357명, 36.0%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32로 3주 연속 1 이상의 유행이 계속 커지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수도권도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대전, 충청, 부산, 경남권의 확산이 빠르며 호남과 경북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모든 지역이 2단계 기준 이상을 보이고 있어 각 지자체가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요일부터 제주는 거리두기 3단계를, 강원도의 강릉은 4단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감염 경로는 여전히 소규모 접촉 감염과 조사 중 사례 비중을 합치면 80% 정도로 일상 속의 작은 감염이 빈번한 상황입니다.
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임시검사소 159개소를 운영 중이며 최근 1주간 검사는 전주 대비 33% 증가한 약 180만 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량 확대에도 7월 2주 검사 양성률은 3.9%로 6월 4주의 2.4%에 비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일상 곳곳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변이바이러스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분석 건 중 7월 2주 변이 전체로는 47%, 델타 변이만으로는 34%, 약 3분의 1에서 검출되고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계속되고 있고 비수도권의 유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장년층과 일상 속의 접촉, 변이바이러스 등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수도권은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최대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주시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제한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비수도권은 지역의 유행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와 사적 모임 제한도 달리하고 있으나 최근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커질 가능성과 국민의 혼선 등을 고려하여 사적모임 제한을 통일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모든 지자체에서 이러한 취지에서 사적 모임 제한을 통일하는 방안에 대하여 동의하였습니다.
다만 생업시설의 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1071816561374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