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연속 네 자릿수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 최다 기록도 또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더욱 커지면서 정치권에도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데요. 지난 3일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정치권 뉴스 유용화 외대 초빙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정국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금 수도권을 넘어서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도 4인까지만 모임을 허용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유용화]
국민들이 당황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7월부터는 마스크도 벗을 수 있다 그랬는데 갑자기 이제 강화된 거 아니에요. 물론 정부도 어쩔 수 없었지만. 특히 델타 변이라든가.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6시 이후에 2인만 모이라는 부분, 이런 부분들은 자영업자라든가 소상공인 그리고 국민들에게 방역당국의 예측에 대한 오류를 국민들에게 책임전가한 게 아니냐, 이렇게 국민들이 생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제까지 갈 거냐, 이게. 기대감이 있었단 말이죠, 백신 맞으면서. 그런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국민들의 불만과 불안감들. 또 마스크를 언제까지 쓸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한 해답과 해결을 정부가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좀 더 방역 문제에 대해서 유연하게 해야 되는데. 전에는 9시까지 하고 4인 이상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유연하게 처리를 했잖아요. 또 지방별로도 하고 지자체별로 다르게 하고 이런 유연성들이 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물론 방역당국도 지쳤겠지만 이런 측면들이 상당히 아쉬운 측면으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배종찬]
지금 보통 시기는 아닌 것 같아요. 워낙 위중하고 또 엄중하고 위험한 시기거든요. 저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봐요. 그만큼 민주노총 시위나 지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차량시위하고 있는 마음은 이해가 됩... (중략)
YTN 지희원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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