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징용 현장 군함도 전시 설명 "적절" 주장키로
일본 정부가 군함도 등을 다룬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에서, 조선인 강제 노역 관련 설명이 부실하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지적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전시 설명을 성실하게 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세계유산위는 일본이 전시를 통해 강제 징용과 노역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결정 문안 초안을 작성해 공개했습니다.
일본은 옵서버 참가이기에, 이러한 결정 문안이 수정 없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