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군 당국이 오늘(18일) 오후 아프리카 해역에 나가 있는 청해부대 전원을 귀국시키기 위한 수송기를 보냅니다.
현재 승조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보다 먼저 간이검사를 받은 50명 중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간이검사를 받은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장병 50명 중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6일 승조원 300명 전원이 받은 PCR 검사에 앞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간이검사를 한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간이검사가 양성이면 PCR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전수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한 승조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고, 폐렴 의심 증세로 5명이 추가 입원하면서 입원 환자도 12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