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째 네자릿수 확진...비수도권도 '5인 미만' 내일 발표 / YTN

2021-07-17 4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1400명을 넘기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우]
안녕하세요?


주말인데도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넘었습니다. 전날보다는 조금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게 지금 주말 기준으로 역대 최다 규모잖아요.

[김경우]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확산세는 계속 이어지고 확산세의 증가 속도가 얼마큼 빠를 것인가. 그래서 아주 우려할 만큼 지지난주에 비해서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델타 변이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마 다음 주에 발표될 텐데요. 이것이 점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게 되면 감염재생산지수가 델타 변이주의 속도를 따라가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발생하는 양상은 델타 변이주가 차지하는 비율하고 또 델타 변이주가 아닌 다른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합쳐져서 나오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확진자는 약간 감소하는 반면에 델타 변이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 우리가 약간 감소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델타 변이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겠는데요. 이것이 우리가 거리두기 효과가 어느 정도 작용할지, 또 현재 지금 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또 다른 식으로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세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거리두기가 수도권에서는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된 지 곧 일주일이 됩니다.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나타나려면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김경우]
보통 한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2주라는 건 바이러스에 노출되셨던 분들이 처음에 잠복기를 거쳐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력을 가지는 시기로 보시면 되겠는데 보통 평균적으로 한 4~5일이면 감염력을 가지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얼마나 차단됐는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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