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1시쯤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화공약품 공장 안에서 염산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3백미터가량 떨어진 마을 주민 9명이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송된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층이긴 하지만, 증상이 경미해 치료를 마치고 모두 퇴원한 상태입니다.
누출된 염삼은 5.5톤가량으로, 공장 안에 있는 100톤짜리 염산 탱크 부품 일부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균열 부위를 밀봉해 누출을 차단하고 방제 작업을 벌여 오전 5시 15분쯤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환경부도 사고 시설에 대한 가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자세한 사고경위와 주민 피해와의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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