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헌절 맞아 광주행...민주당 경선 연기 가닥 / YTN

2021-07-17 2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제헌절을 맞아 광주를 찾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민주당은 코로나19로 대선 경선을 3주 정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이 대권 도전 뒤 광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네. 윤 전 총장은 잠시 뒤 11시에 광주를 찾습니다.

먼저 5·18 민주묘지에 참배하고요.

이후에는 5.18 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된 사람들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오후에는 광주시민들과 직접 만날 계획도 잡혀있는데요.

제헌절을 맞아 헌법 수호 의지를 강조하고 동시에 호남 민심을 공략해 중도층을 확장하려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헌절 메시지를 대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헌절을 맞아 야권 대선 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첫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당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최 전 원장과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라는 점 외에도 자녀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 갖고 있습니다.

이에 후발주자인 최 전 원장이 자신의 감동 스토리를 알리면서 동시에 당원과도 접촉면을 늘려 입지 다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제헌절을 맞아 두 야권 대선주자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메시지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민주당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에 대선 경선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끝내고 이제 막 본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

TV토론과 지역순회 경선으로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벽에 부딪혔습니다.

사실상 전 국민 멈춤 상태에서 본경선 일정을 강행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겁니다.

이에 본경선을 얼마나 연기할지를 두고 당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단 후보들이 연기하는 데는 동의했지만, 얼마나 연기할지를 두고 의견이 제각각이기 때문인데요.

먼저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정감사 전인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마무리 짓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김두관 의원은 백신 접종을 고려해 더 연기하자며 '11월 경선론'을 재점화했습니다.

여기에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 (중략)

YTN 최아영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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