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문무대왕함서 코로나19 1명 추가 확진…누적 7명
추가 확진자는 폐렴 증세로 14일 입원한 간부
국방부 "문무대왕함 장병 검사결과는 아직 도착 안 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 입원한 해군 간부인데요, 국방부는 나머지 장병들의 전수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폐렴 증세로 입원했던 해군 간부가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가 조금 전 밝힌 내용인데요.
지난 14일 폐렴 증세로 입원한 해군 간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간부와 밀접 접촉한 장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문무대왕함 누적 확진자는 7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방부는 당초 오늘 새벽 아프리카 현지로부터 문무대왕함 전 장병의 전수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현지로부터 검사 결과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수 검사결과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확진 간부가 폐렴 증세로 입원한 뒤 80여 명의 승조원이 감기 증상을 호소했고, 5명은 고열과 근육통 증세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조만간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인 2대를 현지로 보내 문무대왕함 장병들을 귀국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문무대왕함의 귀국을 도울 장병을 현지로 가는 급유수송기에 태워 보낼 예정입니다.
또 의약품은 물론 장병들을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도 함께 현지로 출발한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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