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노백 백신 맞은 브라질 상파울루 주지사 두 번째 확진 / YTN

2021-07-16 13

중국 시노백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주앙 도리아 브라질 상파울루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8월 백신 접종 전에도 한 번 확진된 바 있어 도리아 주지사의 코로나19 감염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도리아 주지사는 현지 시간 15일 SNS에 동영상을 올려 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 중인데 건강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도리아 주지사는 그러나 백신 효능 논란을 의식한 듯 시노백사 백신이 브라질 국민 수백만 명의 생명을 지킨 것처럼 백신을 통해 자신이 보호받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63살인 도리아 주지사는 지난 5월 1차, 6월에 2차로 중국 시노백사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상파울루주는 브라질 전역에서 연초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백신 수급 문제까지 불거지자 자체적으로 중국 시노백 사의 백신을 들여와 주민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코로나백 등 4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60%에 이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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