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광주 건물 붕괴 사고 때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철거 업체 현장 소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붕괴 사고가 난 학동 4구역 철거 작업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다원이앤씨 현장 소장 50살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로써 광주 건물 붕괴로 구속된 사람은 다른 철거 업체 현장 소장 2명과 감리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철거 업체 관계자 2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서너 명 정도가 더 사법처리될 수 있다고 내비쳤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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