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우 쏟아져 최소 33명 사망·수십 명 실종 / YTN

2021-07-15 3

독일에서는 24시간 이상 쏟아진 폭우로 홍수가 나면서 최소 3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시간 15일 독일 빌트,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 주에서 홍수로 가옥이 무너지며 30명 가까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방송 SWR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SWR은 아이펠 지역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가옥 6채가 무너졌으며 추가로 약 25채의 가옥이 위험에 처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또 라인강의 선박 운송이 중단되면서 도로와 철도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관과 군 장병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고립된 주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독일 기상당국은 독일 남서부 지역에 강한 폭풍우가 닥칠 수 있다면서 비는 16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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