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림픽 취재를 위해 한국의 기자들이 속속 도쿄 현지로 향하고 있는데요,
출발 전은 물론 도착 후에도 입국 수속 과정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전남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저희 MBN 취재진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특별한 사유 없이 입국 승인이 안 났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출국 수속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날아온 통보에 같은 날 출발 예정이던 다른 언론사 기자와 함께 출국일을 조정했습니다.
추후에 알아보니 조직위의 행정 실수였습니다.
사흘 후 다시 찾은 인천국제공항.
출발 전 항공사 카운터에서 입국에 필요한 올림픽 취재 비자와 코로나 음성 증명서에 대한 확인 작업을 거칩니다.
2시간30분을 날아 도착한 일본 나리타공항.
올림픽 관계자들을 의자에 띄어
앉혀 놓고 기다리게 하면서 각종 서류를 수시로 점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