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입당도 ‘초스피드’

2021-07-15 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석 앵커]
여기 잘 적혀 있네요. 말 그대로 초스피드였는데. 이두아 변호사님. 어제 저희가 정확히 이 시간에 권영세 위원장과 최재형 전 원장이 만났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 오늘 국민의힘 당사에 가서 이준석 대표 만나고 바로 입당 절차를 밟았다. 꽤 과감한 것 같습니다.

[이두아 변호사]
네. 과감하죠. 그리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조금 있으면 후보라고 불려야 될 것 같은데. 아직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라고 해야겠죠. 어제 이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기 전에 저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김영우 상황실장이라고 해야겠죠. 김영우 실장을 잠깐 뵐 기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이렇게 떠보니까 입당을 빨리할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할 줄은 몰랐어요. 제가 전해 듣기로는 어제 저녁 늦게 자정까지도 이게 공방이 치열했다. 캠프 내에서도. 밤에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정무 감각이 조금 돋보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 점심때도 사실 최재형 전 원장을 잘 아는 법조인들하고 얘기를 막 나누는데. 놀랐다는 거예요, 다. 그러니까 최재형 전 원장이 정치할 결심을 한 거에 놀라고. 두 번째로는 전광석화같이 빨리 결단을 내리고 누군가가 하는 조언을 빨리 선택해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데 놀랐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러니까 법관으로 있을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거죠, 정치인으로서. 그러면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한 선택은 정무 감각이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