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에 있는 백화점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만 160명까지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화점 노조는 지난 13일에 이어 오늘은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백화점 노동자 릴레이 1인 기자회견을 열고 백화점 긴급 방역지침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연우 /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사무처장]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유의 매우 강력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이런 강력한 조치는 유독 백화점에는 적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줄줄이 확진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따른 방역조치 또한 너무나 제각각입니다.
백화점은 기본적으로 창문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시설은 몇 개 되지도 않고 그 시설 또한 열악합니다. 이렇듯 백화점에 감염자가 속출하는 것은 예견된 사고입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제2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강화해야 합니다.
YTN 고소연 (kosy02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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