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해지는 무더위 속 내륙 중심 요란한 소나기

2021-07-14 91

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이 33.5도, 담양 32도, 대구는 35를 웃돌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경신할 정도였는데요,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고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7도 가까이, 그 밖의 전국에도 26도 안팎을 보이면서 연일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더 크게 올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한낮기온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춘천과 대전, 대구도 33도, 광주는 32도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으로도 32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평년보다는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5mm에서 많은 곳은 100mm이상의 폭우로 지역적으로 강수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는데요. 특히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동쪽 내륙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