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늘 전국 곳곳이 또다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지도에 표시된 내륙을 따라서는 많은 곳이 오늘 한낮에 33도를 웃돌았는데요. 서울도 오늘 33.5도로 올 들어 가장 더웠고, 경주는 35.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밤사이 후텁지근한 기운이 계속되며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낮에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은 대기의 불안정이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며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우려되고요.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영남에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 한낮에 서울과 대전 33도 예상되고요. 서울과 경기내륙은 내일 낮에 매우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겠습니다.
남부지방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소나기가 내리면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