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또 '역대 최다'…선제 검사 확대
[뉴스리뷰]
[앵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또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어제(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600명을 넘겼는데요.
서울시는 선제검사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638명, 1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입니다.
일주일 만에 일일 확진자 기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백화점 집단감염 확진자만 160명에 이르는 등 대형유통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백화점들의 시음·시식 코너 운영을 금지하고 직원 공동이용공간 등에 대한 방역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해당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유통시설에 대해서 검사 확대를 하기 위해서 대형유통시설 종사자 검사 협조 요청을 지금 내린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
역학조사에 대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2명씩 역학조사지원반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3,289개 병상 가운데 72.1%가 가동 중이며, 334개 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소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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