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615명…나흘 만에 또 최다기록 경신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1,600명도 넘어섰는데요.
직장과 학교, PC방 등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615명 늘었습니다.
8일 연속 1,000명을 넘은 거이자 나흘 만에 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특히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초등학교, 경기 광명시에서는 PC방에서 감염의 불씨가 이어졌고, 곳곳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도 연일 불어나는 모습입니다.
이른바 '감염의 일상화'가 지속하고 있는 것인데,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청장년층의 60% 이상이 동일 연령대와의 만남으로 확진됐을 정도로 친구와 동료 간의 감염 전파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위기일수록 방역의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각 지자체는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 충분한 의료 역량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대면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무증상 감염을 고려해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