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신 수급 문제로 조기 중단됐던 50대 후반의 백신 사전 예약이 잠시 뒤 다시 시작됩니다.
50대 초반은 연령대를 분산해서 사전 예약을 받고, 접종은 1주일 미뤄졌습니다.
거센 확산세 속에서도 백신 접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도 안 돼 조기 마감됐던 55~59세 백신 예약이 오늘 저녁 8시부터 재개됩니다.
이들의 접종 기간도 8월 25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대신 1967년생부터 1971년생까지, 50~54세의 접종이 일주일 늦춰졌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1주 연기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간 단위의 공급 일정이 조금 조정되는 부분들을 반영해서…."
50대 초반의 사전예약은 다음 주 시작되는데, 나이별로 분산해 받기로 했습니다.
53~54세는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 저녁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