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열대야…찜통더위 계속

2021-07-13 13

더위로 잠 못 드는 밤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에는 어젯밤 첫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 작년보다 무려 23일이나 빨랐습니다.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 26도로 열대야가 이틀 째 이어지겠고, 대구는 낮 최고 기온 35도를 기록하며 더위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장맛비 소식은 언제부턴가 들리지 않고 있죠. 올 장마는 북쪽 저기압 때문에 힘을 쓰지 못해서 역대 가장 짧은 장마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대신 내일도 내륙 곳곳에는 5에서 60mm의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따라서는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기온 3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있겠고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 구름만 지나겠고, 강릉의 낮 기온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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