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후임에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차관에 강 실장을 내정했다며, 내일(14일) 자로 임명된다고 밝혔습니다.
강 신임 차관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지난해 7월부터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해왔습니다.
청와대는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법무부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앞서 지난해 12월 법관 출신인 이 전 차관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에도 역시 비검찰 출신 인사를 발탁한 것은 법무부 '탈 검찰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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