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가입을 둘러싸고 택배 기사와 대리점 사이 갈등이 일어나면서,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에 13일째 택배 배송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성남 지역 10여 곳 대리점에 소속된 노조원 70여 명이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택배 물량 10만 개가 터미널에 쌓여 있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노조는 CJ대한통운 소속 한 대리점에서 점주가 소속 기사 한 명이 노조에 가입했다는 걸 빌미로 갑질과 폭언을 일삼았고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대리점은 해고된 기사가 타인 명의로 된 택배 차량을 운영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고, 과태료 처분까지 받아 계약 해지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해고를 주장하는 택배 기사가 다른 지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 사안을 조사한 뒤 적절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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