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구 300만인 인천시는 거리두기 4단계 첫날인 어제 홍역을 치렀습니다.
시 공무원 3명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 2천100여 명이 출근하지 못하고 전수 검사를 받았습니다.
사실상 셧 다운 상태가 됐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전 9시가 넘었는데도 사무실이 텅 비었습니다.
기자실 등 외부인이 드나드는 일부 사무실은 임시 폐쇄됐습니다.
공무원 3명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청사입니다.
인천시가 구월동 청사로 출근하는 직원 2천100여 명의 전수검사를 결정하면서 하루 동안 사실상 시청 업무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선별검사소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시청 근처 보건소는 오전 10시도 안 됐는데, 오전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그동안 소규모 진단검사를 여러 차례 있었지만, 2,000명이 넘는 직원들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