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첫날…인적 사라진 도심

2021-07-12 0

【 앵커멘트 】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서울 도심은 말 그대로 '멈춤' 상태였습니다.
'사실상 야간 통행금지'라는 표현이 딱 맞게 적막감이 맴돌 정도였는데요.
강재묵 기자가 어젯밤 도심 곳곳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날.

버스 정류장엔 퇴근길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곧장 집으로 향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해선 / 서울 자양동
- "하루에 1천 명씩 나와서 불안합니다. 아무래도 조금 빨리 퇴근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평소 같으면 저녁 손님으로 가득 찼을 음식점과 술집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서동환 / 일반음식점 직원
- "3인 이상 집합금지가 되면서 매출이 솔직히 말해서 반의반 토막이 지금 나는 상황이거든요. 있던 예약도 다 취소 됐고요."

밤 공기를 쐬는 사람들 몰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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