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903명 확진…내일도 1천명 넘을듯

2021-07-12 0

오후 6시까지 903명 확진…내일도 1천명 넘을듯

[앵커]

내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 역시 1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우선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국적으로 903명이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9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는데,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18명이 줄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1주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 역시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 358명, 경기 255명 등 확진자의 약 75%가 수도권 거주자였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4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대구 37명, 충남 29명, 경남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65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오늘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방역당국은 2주 안에 확산세를 꺾고 오는 26일부터 50대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상황을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주간 힘을 보태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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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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