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부산에서 확진자 증가...충남도 거리두기 2단계 상향 / YTN

2021-07-12 5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 유흥업소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고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에서는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오태인 기자!

부산에서 감염 확산 우려로 조기 방학에 들어가는 학교가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에서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이 다니는 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갑니다.

어제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내리진 조처인데요.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불안해하고 1학기 학사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계획보다 사흘 앞당긴 수요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확진된 학생은 지난 10일 부모가 확진된 이후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고 이후 학내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45명 늘었습니다.

특히 유흥주점 관련 확진이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확진자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부산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곳에서 모두 160명에 이릅니다.

경남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해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지난 8일 베트남인 종사자가 확진된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손님으로 방문한 사람까지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9명입니다.


충청남도는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 바이러스 차단에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충청남도는 내일 자정부터 충남 전역에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지는 소규모 집단감염과 수도권 상황 등을 반영한 조처가 내려진 겁니다.

사적 모임은 8명까지만 가능하고 특히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과 아산은 4인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필라테스 학원과 대학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확진된 필라테스 강사를 시작으로 한 감염은 수강생과 지인까지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덕구에 있는 요양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도 계속 늘어 입소자와 종사자 등 24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육묘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13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 (중략)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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