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경남과 부산에서는 유흥업소와 관련한 확진이 이어지고 있고, 충정 지역에서도 필라테스 학원과 대학교, 교회에서 시작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경남 김해와 진주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요?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김해 6명, 창원 4명, 진주 1명 등입니다.
김해에서는 유흥업소와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
지난 8일 베트남인 종사자가 확진된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손님으로 방문한 사람까지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7명입니다.
진주에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안동 대학가 술집에서 지난 8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관련해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술집을 방문해 확진된 초등학교 교사를 통한 연쇄감염도 발생했는데요.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학생 5명이 확진됐습니다.
진주시 방역 당국은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서도 어제 하루 확진자가 45명 늘었습니다.
특히 유흥주점 관련 확진이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확진자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부산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곳에서 153명에 이릅니다.
대구에서도 술집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청권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대전에서는 필라테스 학원과 대학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확진된 필라테스 강사를 시작으로 한 감염은 수강생과 지인까지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7일 대학생 확진자가 나온 대학교에서도 기숙사에 사는 학생과 직원, 가족 등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덕구에 있는 요양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도 계속 늘어 입소자와 종사자 등 24명이 확진됐습니다.
대전시 방역 당국은 지난 8일부터 2단계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사적 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는 거리 ... (중략)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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