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만 55세 이상 59세까지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으나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예약 사이트가 한때 마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예약사이트는 접수 시작 시간인 오늘 0시부터 접속자가 최대 80만 명 넘게 몰리면서 순식간에 서버가 다운됐습니다.
신청자들이 사이트 접속을 시도하자 대기 안내와 함께 수십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문구가 뜨거나 사이트가 아예 열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352만 명에 달하는 접종 대상자들이 예약을 서두르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약 서버는 새벽 3시를 지나면서 차츰 정상화됐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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