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300명대를 기록하며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내일부터 2주 동안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됩니다.
이동훈 내과 전문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
안녕하십니까?
사흘 연속 확진자 수가 1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주말이면 검사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들어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이동훈]
맞습니다. 지난주부터 그런 현상이 발견됐었는데요. 지난주에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한 700명 넘게 발견됐었거든요. 그러니까 주말 효과가 전혀 사라진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비슷하게 평일과 비슷한 규모인 1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견됐습니다.
이것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계속 증가될 수 있다는 걸 시사하는 것 같고요. 확진자 규모도 중요하지만 확진율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4~5%로 높아지고 있고 최근에 검사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확진자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검사를 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게 검사하실 분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렇죠.
아무래도 접촉하신 분들도 많이 발생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을 접촉하신 분들이 검사가 진행되는데. 그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또 확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검사도 증가하면서 확진율도 같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게 수도권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오늘 데이터를 보시면 부산에서도 한 53분 정도 나오고 대전 31명, 그다음에 경남에도 63분, 제주도에도 24분 등 지역에서도 조금씩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상황은 약간 심각한 유행상황이고요. 전국적으로도 확산되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 조금 있으면 휴가에 접어들기 때문에 지난주나 지지난주에도 지방으로 여행을 가셨던 분들도 꽤 많이 있으셨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기 때문에 이런 것을 보면 앞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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