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여름 밤의 질주, 나이트 레이스가 2년 만에 열렸는데요, 김종겸 선수가 '밤의 드라이버 황제'에 올랐습니다.
화려하고도 뜨거웠던 레이스의 현장, 국영호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 기자 】
1천여 명의 팬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인제스피디움의 서킷.
현란한 빛을 쏘며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슈퍼 6000 클래스 차량들이 굉음을 내며 출발합니다.
최고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속도의 경쟁이 펼쳐지는 밤의 질주, 나이트 레이스.
차체에 불꽃이 튀는 장면이 생생하게 보이고, 시야 문제로 인해 아찔한 장면이 속출합니다.
차량끼리 부딪혀 불까지 나는 사고도 벌어집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 김종겸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김종겸은 예선에 이어 결선에서도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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