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아래로 역기 여러 개를 집어 던진 6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2kg 아령 2개와 8kg 케틀벨 1개 등을 아래로 던져 건물 테라스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무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전에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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