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D-1' 與 후보 여론조사 사활...요동치는 야권 / YTN

2021-07-10 7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오늘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내일(11일) 오후에는 본경선 무대에 진출하는 최종 후보 6명이 발표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 의지를 내비치면서, 야권 대선판이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내일 컷오프 몇 시에 발표됩니까?

[기자]
내일 오후 5시 반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발표됩니다.

어제부터 민주당은 일반 투표와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 3시 투표를 마감하고 오후 5시부터 개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후보 8명의 순위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지만 본경선 티켓을 거머쥐는 6명이 가려지고,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2명은 자동 탈락하게 됩니다.

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만큼 각 후보,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면서 여론조사를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선두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별다른 외부 활동 없이 온라인 선거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이 지사는 민주당 본경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선거인단의 50만 명 돌파 소식을 SNS에 언급하고, 대의 앞에 단합하는 게 민주당의 전통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오늘 오후 4시 시민사회와 언론개혁 현안 간담회에 나섭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에 참배하고 오후에는 자신의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본선행을 노리는 김두관 의원은 SNS를 통해 오는 21일 대법원 선고를 앞둔 친문 핵심 김경수 경남지사의 생환이 필요하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야권 대선 지형도 크게 움직이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어젯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재차 정치 참여 의지를 밝혔죠?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어젯밤 부친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면한 아버지의 글귀를 전하며, 정치 참여를 선언한 현재의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글귀는 "고전을 면하기는 어렵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평정하고 나라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당시에는 감사원장을 잘하라는 의미였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와선 자신의 처지와 겹치는 부분이 있고 자신에게 힘이 될 수도 있는 해석이 가능하겠다며 대권 도... (중략)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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