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갖가지 지원 대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맞춤형 행정과 세정 지원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골목 상권을 살리는 경제 백신 역할을 하면서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로 지정된 '안심식당'입니다.
곳곳에 방역 물품을 놔두고 로봇이 음식을 나릅니다.
[김태경 / 안심식당 대표 ; 일단 저희 집에 '안심식당'이라는 이 푯말을 달아 주셨는데요. 이 푯말이 달아짐으로 인해서 저희가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저희 '안심식당' 푯말을 보고 들어오셔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끔 저희도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관·산·학 40여 개 기관이 소상공인 등을 살리기 위해 출범한 전국 첫 '경제 백신 회의'의 결과물입니다.
구체적으로 무담보 긴급 구호금융 지원과 소상공인 기 살리기, 경제활력 캠페인 등이 잇달아 펼쳐졌습니다.
[김삼호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 탈(脫) 코로나는 코로나 19 위기의 완화와 종료에 대비하는 구 행정의 정책적 개념입니다.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한편,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집단 트라우마를 치유하며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입니다.]
세정당국도 코로나 19 극복과 숨죽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납세자의 업종과 특성에 맞는 유형별 신고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성실 납세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이판식 / 광주지방국세청장 :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중소 사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 등 급부 행정에 심혈을 기울여야겠습니다.]
갖가지 맞춤형 행정과 경제 백신이 코로나 19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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