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승합차가 차량 3대 '쿵'..."면허 취소 수준" / YTN

2021-07-09 8

만취 상태로 승합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한강대교 위, 심하게 부서진 차들이 도로 위에 서 있습니다.

"기사님 괜찮으세요?"

사고가 난 건 코로나 영업 제한시간 직후인 어젯밤 10시 반쯤!

달리던 승합차가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30대 승합차 운전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체포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고층 아파트 외벽에서 피어오릅니다.

어제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다친 사람 없이 4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에 놀란 주민 50여 명이 급히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경기도 평택에서는 출퇴근용 관광버스가 1m 아래 밭두렁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기사와 탑승객 등 4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마주 오던 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버스 기사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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