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70년 만에 왕실 정원 첫 공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70년 재임 중에 처음으로 일반에 버킹엄궁 잔디 정원을 개방키로 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치킨이나 돗자리 등을 지참할 수 있고 찢어진 청바지와 슬리퍼 등 자유로운 복장도 허용된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음식을 자르기 위한 칼이나 주류 반입은 금지되며, 반려동물도 입장할 수 없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이곳에서 가든파티를 열곤 했었지만, 머물거나 피크닉을 하는 것은 금지됐었습니다.
왕실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암울한 시기를 겪은 시민을 위해 정원을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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