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은 남하했지만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늘 밖에서 10분을 채 서 있기가 힘들 정도로 불쾌지수가 높은 하루였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9도, 대구와 경산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34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강한 소나기에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는 전국에 소나기 구름이 강하게 만들어지면서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우려되는데요. 일요일에도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는 세찬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22도, 대전 23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전주와 광주 낮 최고 기온 31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낮 한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강릉은 한낮에 30도까지 오르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