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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건 국민의힘 경선 버스…"尹도 예외없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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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후보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점검할 위원회를 별도로 만들어 '송곳 검증'에 나서기로 했고, 예비경선 기탁금은 대폭 낮췄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는 '경선 버스 정시 출발'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너무 뒤처지지 않도록 일정을 짜달라고 주문하는 동시에 정권 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채로운 비빔밥의 고명 같은 우리 후보들이 모여서 국민들에게 아주 멋진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 (경선준비위원회의) 역할입니다."
첫 회의에서 경선준비위는 후보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따질 검증 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뒤 한기호 부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한 당 밖의 인사가 합류해 경선에 참여할 경우에도 예외 없이 검증소위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준위는 또 대선 예비후보 등록 기탁금을 3,000만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1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대폭 낮춘 겁니다.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12일부터 받기로 했고,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맥주 회동'을 한 사실을 공개한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경선 버스 탑승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저는 상식선에서 당연히 (윤 전 총장이) 탑승할 거라고 봅니다. 저는 뭐 그 부분은 오해가 없다고 봅니다."
이 대표는 또 윤 전 총장을 향해 "야심이 있다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매달려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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