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그루밍 성폭력 30대 목사 징역 7년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목사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성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10년부터 약 8년 동안 재직하던 인천의 한 교회에서 중·고등부와 청년부 여성 신도 3명에게 '좋아한다'는 말로 신뢰 관계를 만든 뒤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A씨가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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