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누적 91명...연기학원·어린이집서 신규 집단감염 / YTN

2021-07-09 2

서울 강남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연기학원이나 경기 성남 어린이집 등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백화점 관련 확진자 수가 더 늘었다고요?

[기자]
현재까지 이곳 백화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전에 전해드렸던 수치보다 9명이 늘었는데요.

직원 76명과 손님 6명, 그리고 가족 등 9명이 각각 확진자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번에 확진된 손님들은 방문한 사실만 조사됐는데요.

구체적으로 백화점 어느 공간에 있었는지, 음식을 먹었는지 등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 백화점과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직원 3,6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고, 백화점 방문자들에게도 검사받도록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역학조사 대상 기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방문객은 19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규모는 동시다발적으로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종로에 있는 소극장에선 지난달 29일 관계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모두 2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관객 5명도 포함됐는데요.

역학 조사 결과, 공연장은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소규모 시설로 밀집도도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연기학원에서도 모두 21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포함됐는데, 해당 학원 연습실은 수강생들이 발성 연습 등을 하며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 음식점에선 확진자가 늘어 35명이 됐고,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원어민 강사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344명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이어졌죠?

[기자]
경기 성남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선 지난 6일 원생 1명이 확진되면서 모두 19명이, 경기 이천에 있는 반도체회사에서도 같은 날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모두 10명이 감염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인천 인주초등학교에선 5명이 늘어 모두 41명이 확진됐는데, 학생 34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분류된 집단감염 사례들도 환기가 어렵거나, ...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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