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다시 설치...구마다 진료소 추가 / YTN

2021-07-09 3

오전 9시부터 검사 시작…오전 11시까지 95명 검사
수도권 확진자 늘자 5개월여 만에 운영 재개
인력 20명 투입…하루 최대 1,200명까지 검사 가능
자치구마다 임시선별진료소 추가…모두 52개 예정


지난 2월 중단했던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이 서울 확진자 폭증으로 다섯 달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구마다 임시선별진료소를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6곳 더 설치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현재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앞에는 문이 열리기 한 시간 전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검사가 시작됐는데 오전 11시까지 100명 정도가 검사를 마쳤습니다.

서울광장 선별진료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운영을 멈췄었는데요.

어제(8일) 하루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등 상황이 나빠지면서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장에는 의료진 7명과 중구청 관계자 13명 등 모두 20명의 인력이 투입된 상태인데요.

지난 2월 서울광장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기 전에는 하루 평균 600건 정도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중구청은 그 두 배인 1,200명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고, 검사 키트도 2,400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에는 낮 1시까지만 문을 엽니다.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도 선별진료소가 더 늘어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임시선별진료소를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인데요.

자치구마다 새로운 임시선별진료소가 생겨 모두 52개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일단 다음 주 월요일 탑골공원과 강남역,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구파발역 1번 출구 등에 설치가 시작됩니다.

이와 별개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늘어납니다.

현재는 송파구 가락시장, 마포구 홍익문화공원, 강남구 스퀘어 광장과 대치동 학원가까지 모두 네 곳에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운영 중인데요.

당장 내일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 앞을 시작으로 양천구 파리공원 등 모두 여섯 곳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7만 건 넘는 ...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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