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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12일부터 2주간 / YTN

2021-07-09 7

김부겸 총리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준비시간 감안해 오는 12일부터 2주간 시행
서울의 주간 일 평균 환자 410명 4단계, 수도권은 3단계
서울만 4단계 적용할 경우 풍선효과 우려


정부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학교도 다음 주 수요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 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죠?

[기자]
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하에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준비시간을 감안해 다음 주 월요일 즉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서울의 주간 일 평균 환자는 410명으로 4단계 기준에 진입했고, 경기는 3단계, 인천은 2단계, 수도권 전체는 3단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서울만 단독으로 4단계를 적용할 경우 풍선효과의 우려로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초강도 조치를 취했습니다.

4단계에서는 저녁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됩니다.

사실상 야간외출 제한 조치가 시행되는 셈인데요.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하지만 원격수업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14일 다음 주 수요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시작합니다.

7월 넷째 주에는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2주간의 원격수업 이후에는 방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4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처도 내려집니다.

모든 유흥시설의 영업이 현재처럼 금지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계가족의 경우 8명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이도 금지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나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만 예외가 허용됩니다.

김 총리는 현재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당장 오늘부터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그러면서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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