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이 1년 반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전세도 106주 연속 올랐다고 하죠.
이러다 보니 살 집 마련을 위해 서울을 떠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매달 8천 명 가량이 서울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 84㎡의 전세 가격은 5억 원을 넘었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1~2억가량 올랐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비슷한 규모 전세보다 여전히 가격이 낮은 편이어서 문의는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 "광진구 쪽에서도 많이 오시니까, 거의 60~70%는 외지인이에요. "
이처럼 주거문제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서울 인구는 올해만 4만 4천 명이 줄어 월평균 8천 명이 떠나고 있는데, 이런 추세면 2018년 이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