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선별진료소 '북새통'…논산 훈련소 50여 명 무더기 확진

2021-07-07 1

【 앵커멘트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자 선별진료소와 보건소에는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는 50여 명이 뒤늦게 집단확진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보건소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인근 대형백화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 인터뷰 : 20대 시민
- "갑자기 확진자가 하루아침에 2배가 이렇게…. 저랑 먼일이라 생각을 했는데 불안한 마음에 선제 검사차 받으러 왔습니다."

정부는 20~30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만큼 젊은 층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민경 / 경기 김포시
- "불안하죠. 아무래도 학생들도 방학식이고 놀러다니는 사람들도 많을 거니까요."

군 최대 훈련 기관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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