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 920명…긴급사태 재선포 가닥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7일 하룻동안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92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도쿄 지역의 하루 확진자가 9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13일 이후 8주 만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도쿄 지역에 다음 달 22일을 기한으로 하는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침은 오늘(8일) 전문가 분과회 자문을 거친 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주재하는 코로나 대책본부 회의에서 공식 결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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