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달 7일 순회경선 시작…9월 5일 서울서 '피날레'

2021-07-07 0

與, 내달 7일 순회경선 시작…9월 5일 서울서 '피날레'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일정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다음 달 7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하는 권역별 순회 경선은 약 한 달 뒤 서울에서 최종후보를 선출하며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예비경선을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결과 발표 일정과 함께 본경선 스케줄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예비후보 8명 중 본선 진출자 6명은 오는 11일 오후 늦게 확정됩니다.

"7월 11일 개표를 합니다. 15시에 투표를 종료하고 17시에 개표를 실시합니다. 17시 30분에 중앙당 당사 2층 대강당에서 이상민 선관위원장께서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본선에 진출한 6명은 다음 달 7일 중원인 대전·충남에서 권역별 순회 경선의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이후 세종·충북, 대구·경북, 강원, 제주를 거쳐 21일부터 이틀간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 전북 일정을 소화합니다.

순회 경선은 부산·울산·경남, 인천, 경기를 거쳐 서울에서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지역별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매번 발표되지만, 경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슈퍼위크' 제도도 도입됩니다.

3차례에 걸쳐 모집하는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총 3번에 걸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최종후보자는 재외국민 투표까지 포함한 전체투표 결과를 합산해 9월 5일 서울에서 발표됩니다.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러야 하는데, 결선투표는 9월 10일 이전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본경선 일정은 추가 절차를 거쳐 조만간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최종의결은 당무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하는 겁니다. 경선 일정은 선관위에서는 이렇게 일단 의결했고 이 의결된 것을 당무위원회에서 추인 의결을 받으면 그때 확정됩니다."

이밖에 민주당 선관위는 본경선 기탁금을 예비경선의 3배인 3억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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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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