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퍼 호황에 삼성전자 영업이익 11분기 만에 최고

2021-07-07 8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퍼 호황과 가전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 역시 1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기습 한파로 라인을 세웠던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3월 말부터 다시 가동되면서 반도체 생산이 정상화됐습니다.

여기에 전자제품 보복소비가 봇물이 터지면서 삼성전자의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25% 이상 올랐습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12조 5천억 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이후 11분기 만에 가장 높은 실적입니다.

LG전자도 1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12년 만에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늘어난 가전제품 판매량이 호실적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