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이어지면서 경남에서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 3시 40분쯤 경남 하동군 적량면에 있는 산에서 토사가 주택으로 쏟아져 60대 주민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낮 12시 반쯤에는 김해 생림면에서 물이 들어찬 굴다리를 건너던 1톤 트럭이 멈추면서 2명이 구조됐습니다.
낮 1시쯤에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있는 주택이 침수됐고 진해구 동상동 마트도 물이 들어찼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에서는 오후 6시 기준으로 도로 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가 39건,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8건이 접수됐고 논과 비닐하우스 등 496ha가 물에 잠겼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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