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안 잡히면 4단계 격상 검토…18시 이후 모임 금지

2021-07-07 3

【 앵커멘트 】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에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4단계가 되면, 저녁 6시 이후에는 2인으로 모임이 제한돼 사실상 야간 외출이 금지되고, 모든 행사도 금지됩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수도권의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36명, 서울은 357명으로, 새 거리두기 3단계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새 거리두기 3단계보다 유흥주점 영업이 완전금지되는 기존의 2단계 조치가 더 강력한 만큼, 당국은 현행 거리두기를 일주일 더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곧바로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만일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단계는 4단계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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